인터넷쇼핑몰들이 불황 타개를 위해 단골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타깃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www.auction.co.kr)은 28일까지 `옥션스토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고객이 옥션스토어에서 마음에 드는 매장을 선택해 단골가게로 등록하면 추첨을통해 수입 자동차,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권, PDP TV 등을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올 들어 `릴레이 구매 이력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2달 이상 연속 구매하는 단골 고객에게 횟수에 따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단골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다음달부터우수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매실적, 구매 및 방문빈도에 따라 우수고객 등급을 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등급(1천점 이상) 고객에게는 결제액의 5%를, B등급(500∼999점) 고객에게는결제액의 3%를 사이버머니인 다음캐쉬로 적립해주고 우수고객 모두에게 놀이공원 할인권을 준다. CJ몰(www.CJmall.com)은 `마이존 찬스'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달 동안 구매한 내역이 있으면 사은품, 할인쿠폰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수 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티끌 모아 태산' 등 쇼핑하면서 쌓은 적립금을 활용해 알뜰 구매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2달 이상 연속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짜리 할인쿠폰을 준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6개월 동안 구매횟수 3회 이상, 구매금액 300만원 이상인 고객을 우수회원으로 정해 특별 관리한다. 우수 회원은 일반 회원보다 최고 5배 이상 많은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있다. 고객 커뮤니티 공간에서 활동이 우수한 회원에게는 `해피포인트'를 주고 포인트가 높은 고객 가운데 추첨해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