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11
수정2006.04.02 17:13
오는 4월 경기도내 공무원 임용 면접시험에 집단토론이 포함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4월 행정 7급 행정직 공개채용때 기존의 개별면접 방법에 집단토론식 면접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도는 또 이공계 출신자 등 전문분야의 우수한 인력의 확보를 위해 9급공무원 시험과목인 공통필수 3과목과 전공필수 2과목의 만점을 달리 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이 제도는 장.단점을 심층 검토하고,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 측면을 고려, 중장기적으로 연구한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현행 행정 7.9급 공통필수 과목인 영어 필기시험을 면제하는 대신 토익.토플 등 어학시험 검정서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과, 미달될 경우 불합격 차순위자를 선정하는 추가합격자 제도를 행정자치부에 건의, 법령의 개정을 거쳐 곧바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