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가민감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호남석유[011170]가 0.60%, LG석유화학이 0.20%, S-Oil[010950]이 0.34% 떨어지는 등 정유주들이 약보합을 나타냈다. 해운주 가운데서는 현대상선[011200]이 등락이 없는 가운데 한진해운[000700]은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항공주의 대한항공[003490]이 1.12% 하락한 반면 코스닥시장의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27% 상승하며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전날에 비해 배럴당 35센트 오른 4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OPEC의 석유 감산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