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할인점 전체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11%가량 증가한 21조7천억원으로 추정됐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리테일매거진'은 4일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해 7조2천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이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3조8천9백억원의 매출로 2위,롯데마트가 2조7천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슈퍼마켓 부문은 LG수퍼마켓이 6천7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롯데슈퍼가 3천1백5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부산지역 토종 유통업체인 서원유통의 탑마트가 2천7백억원 매출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기업형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주요 8개 업체의 2004년 매출 합산 규모는 1조8천4백억원으로 2003년보다 5%정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