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4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던 펀드상품인 `안정성장 1월호 주식투자신탁'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펀드로 한국기네스북에 등록돼 있는 이 상품은 대투증권의 전신인한국투자공사가 1970년 5월 판매를 시작해 1999년까지 명맥을 유지해왔다. 이번에 판매를 재개한 상품은 주식편입비율이 60% 이상으로 삼성전자, POSCO, LG전자 등 15개 우량 종목에 투자하며 가입이 자유롭고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가입 90일 미만에 중도 해지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대투증권과 대한투자신탁운용 전 직원이 이 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며 1월중 가입고객 가운데 35명을 추첨해 순금 2돈을 사은품으로 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