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3일 오전 10시 시무식장에서 2004년도 방송에 도움을 준 외부인에 대한 별도의 시상식을 마련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파리의 연인' 김은숙ㆍ강은정 작가와 `작은 아씨들'의 하청옥 작가가 선정됐다. 교양 부문에서는 `백만불 미스테리'의 진행자 유선이, 예능 부문에서는 `일요일이 좋다'중 `엑스맨'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이미선 작가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외부연출을 맡고 있는 박승대씨가 상을 받았다. 또 보도 부문에서는 `SBS 뉴스' 취재헬기 민병호 기장과 라디오 부문은 `장근석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하고 있는 장근석이 뽑혀 기념상패를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