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일부터 14일까지 최고 연 4.1%의 금리를 적용하는 특판상품 `골든키정기예금'을 개인 1조원, 기업 1조원 등 총 2조원한도내에서 판다고 2일 밝혔다. 개인의 경우 최저 가입액은 3천만원이며 기업은행을 처음 이용하면서 1억원이상을 1년만기로 가입하면 4.1%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단골고객은 같은 조건의 상품에가입해도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특판 상품 가입자로 기업은행이 발급한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의 경우카드 사용액이 1천만원 이상이고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나면 별도로 카드 사용액의0.2%를 보너스 금리로 얹어준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최저 가입액이 1억원이고 최고 연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기념하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판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