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언론인들 간의 정보 및 경험교환은 양국의 협력관계와 상호이익에 지대한 도움을 될 것이라고 팜 자 키엠(PhamGia Khiem) 베트남 부총리가 3일 밝혔다. 키엠 부총리는 이날 저녁 김구철 부회장(KBS 기자), 박영규 연합뉴스 논설위원등 한국기자협회 방문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올해 수교 12주년을 맞은 한국과베트남의 관계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양국 관계발전을 심화하는 데 언론인들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키엠 부총리는 이를 위해 양국 언론인들이 정보와 경험의 교환 및 공유 등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한국기협방문단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베트남 방문기간에베트남측이 보여준 후의에 사의를 표시하고,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 정립을 위해 언론계 차원의 교류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협방문단은 베트남 입국 이후 베트남 기자협회측과 양국언론인들 간의교류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안인민신문 등 여러 언론사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