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분양하고 있는 '오륙도 SK뷰' 아파트의 첫날 청약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SK건설은 무주택우선과 1순위에 대한 청약을 지난 24일 접수한 결과 총 3천가구 모집에 2천4백93명이 청약해 0.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4평형이 4.5 대 1,35평형과 39평형이 각각 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3,93평형 총 20가구를 모집한 펜트하우스에는 8명이 청약을 마쳤다. SK건설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청약이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분양권 전매 조건 완화가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