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요트 레이저급의 간판 김호곤(대구도시개발공사)이 2004제주 아시아태평양 레이저요트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호곤은 6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끝난 대회 레이저급 스탠더드에서 총 벌점 21을 기록해 스탠리 탄(싱가포르)과 탕준탕(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레이저급 래디얼 일반부의 진홍철(해운대구청)과 레이저급 4.7의 하지민(남천중)도 금메달을 보태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7종목 가운데 3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