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운수주들이 유가하락과 원화강세에 힘입어 비교적 강하게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2분 현재 한진해운[000700]은 전날보다 4.90%가 올랐고 대한항공 3.77%, 세양선박 4.86%, 현대상선 2.16% 등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가 재정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율하락(원화강세)을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가격이 하락해 수입비중이 큰 회사는 수혜를 입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