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투자문의가 가장 많이 몰리는 잠실주공 2단지가 눈에 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한강을 끼고 있어 잠실 저밀도지구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인근의 잠실주공 1.3.4단지 등과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13~47평형 5천5백63가구를 지어 13평형과 24평형 등 모두 1천1백13가구를 연말께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상암지구도 강북권 교통요지로 잠재력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전체 50만평에 6천5백여가구의 아파트와 디지털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고 인천국제공항철도(2010년)와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으로 잠재력이 높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신도시를 눈여겨 볼 만하다. 국제 물류 및 업무거점으로 개발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제2연륙교나 수인선과 인천 1호선 남측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까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천8백40가구의 대규모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