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프라이즈=국민은행과의 오랜 특허권 분쟁이 종결됐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2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천2백원에 마감됐다. 평소에 비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이날 국민은행을 상대로 공방을 벌여왔던 특허권 분쟁이 법원의 조정명령을 통해 종결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국내외에서 특허권을 이용한 원활한 사업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활발한 수주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진공업=M&A(기업 인수합병)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으나 슈퍼개미가 허위공시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가는 11.52%(5원) 내린 9백70원으로 5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대진공업 대량보유목적을 "경영권 참여"라고 허위 기재해 주가상승을 유발한 뒤 차익을 챙긴 일반 투자자 박모씨를 시세조정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