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신뢰구축’을 바탕으로 설립 4년 만에 해외 10여 개국으로 철강제품을 수출입하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기업이 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에이스스틸(주)(대표 김규하 www.ace-steel.com)가 바로 그곳.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풍부한 철강지식과 중국 무역유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하는 국내 굴지의 전문 철강 유통 및 판매회사다. 에이스스틸(주)가 취급하는 제품은 판재와 조강, 강관, 비철, 반제품 등 철강 전반에 관한 것으로 중국, 일본 및 러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철강제품을 수출입하고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HR과 Plate, Billet(bloom, Slab), Pig-iron, Foundry Pig-iron, 및 Wire rods 등이 있다. 김규하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중국 통’이다. 이 회사가 대 중국 철강교역 전문 업체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것도 포스코 현지법인에서 다년간 근무한 김 대표가 영업일선의 최전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를 채 이루기도 전에 한국철강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불모지에 가까웠던 중국 철강산업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포스코(당시 POA)에서 15년 간 근무했던 김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발로 뛰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거래 선을 구축해 에이스스틸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통찰력이 에이스스틸(주)가 빠른 시간 안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지속적으로 제품별 시황 및 수급동향을 분석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한 그는 세계 각 국의 Mill과 Partner Ship을 형성해 공급부족 사태를 미리 감지, 차질 없는 수급대처 능력을 갖췄다. 에이스스틸은 금년 500평 규모의 물류 창고를 마련해 기존 무역사업 부문에 내수 유통 서비스 기능까지 확충했다. 수요자와의 밀착 서비스를 통해 철강종합유통업체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겠다는 의미다. 내수판매는 판재류 및 국내제강사의 형강류 위주로 추진 중이다. 고객과의 신용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김규하 대표는 ‘Best Quality, Best Price, Best Delivery'라는 모토아래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철강 종합 유통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Product)’과 ‘가격(Price)’ ‘프로모션(Promotion)’ ‘유통(Place)’등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이른바 ‘4P’에 충실한 에이스스틸(주)는 여기에 고객사를 움직이는 제 5의 강력한 힘인 ‘이미지 파워’까지 갖추고 비상의 날개 짓을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