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경연대회인 '2004 International ARC Awards'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이 상은 보고서 내용의 투명성,기업정보 공개방식,재무제표 표현방법,보고서 디자인의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세계 유일의 독립 시상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개 영역 중 종합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연차보고서 전반' 항목의 '전자ㆍ부품회사'분야에서 금상 업체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4개 국가에서 1천8백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체 대상은 미국 IBM이 차지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