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회의에서 0.25%p 금리인상 전망...메리츠증권 ▷ 9월 미시건대학 소비자 신뢰지수 95.8 9월 미국 미시건대학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대비 0.1p 하락한 95.8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6.7을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 04년 7월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현재상황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현재상황지수는 8월 107.9에서 9월 105.8로 하락한 반면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8월 88.2에서 9월 89.4로 상승하였다. 9월 들어 미국의 경제성장세는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라크 사태의 악화와 지속되고 있는 高유가 기조로 인하여 소비자 심리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평가된다. ▷ 연방기준 금리 1.75%로 높아질 전망. 금주 21일 개최되는 FOMC 회의에서 FRB는 미국의 연방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이후 세번째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1.0%였던 연방기준 금리는 1.75%로 높아질 전망이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에 따르면, 연말 기준금리가 2% 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반기까지 한번 더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가가 점차 안정을 찾고 있으며 소비부문의 둔화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9월 이후 금리인상에 대한 확신을 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금리인상의 단서는 FOMC 성명서 상의 문구에서 ‘신중한 속도(measured pace)’ 의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과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의 변화여부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수 있어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