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환자가 생기면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로 전화를 걸어 안내를 받으면 된다고 보건복지부가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추석 연휴기간(25~29일)에 2만여개의 당직의료기관과 5만여개의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재해나 대형사고에 대비해 전국 400여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의 24시간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 응급환자가 생기면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전화를 걸어 의사의 상담을 받은 후 증상에 따라 가까운 당직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을 찾거나 119 구급대에 구급차를 보내달라고 하면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책상황실을 마련해 민원안내와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의 근무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