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재조정이 확정된 이후에도 신용불량자 기록 해제가 지연되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열린우리당 정무위 소속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불량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용불량자들은 채무재조정 확정후에도 은행연합회에서 취합하는 신불자 기록이 조기에 해제되지 않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우석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취업활성화를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신불자들에게는 채무재조정과 신용불량등록 기록해제를 우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용회생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며 대국민 홍보강화를 위해 정부부처간 협조체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