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또 다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23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42%) 내린 350.20에 마감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셈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 매물이 흘러나와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7.77포인트(0.95%) 떨어진 811.53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다음커뮤니케이션이 각각 1.60% 및 4.72% 하락했다.

네오위즈와 지식발전소도 5.14%,7.58% 급락하는 등 인터넷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주성엔지니어인터플렉스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파라다이스 웹젠 KH바텍 동서 등은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유니슨 서희건설 이앤이시스템 등 '대체 에너지주 3인방'이 나란히 2% 가량씩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진디엠피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보고서에 힘입어 5% 가량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