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일 임호택 동래세무서 조사관(40·6급)을 '7월의 국세인'으로 선정했다.

임 조사관은 한 벤처사업가가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환급받기 위해 다른 회사대표와 공모해 인터넷 웹사이트를 고가에 인수한 것처럼 조작한 사건을 6개월간 추적한 끝에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세청은 또 권용우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조사관(42·7급)을 징세분야 유공자로 시상했다.

관세청도 이날 곽민규 서울세관 외환조사1과 조사관(37·7급)을 '7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

곽 조사관은 농협지점장 등이 낀 4천3백억원 규모의 환치기단을 적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