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해물질을 전혀 쓰지 않은 친환경 냉장고 `싱싱냉장고 앞뒤냉각'(모델명 R-B515GX)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7월부터 유럽에서 시행될 `유해물질 사용에 관한 지침(RoHS)'을국내 최초로 적용해 코팅제, 케이블, 배관접합부, 난연제 등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을 없애거나 무해물질로 대체했다고 회사쪽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유럽의 환경기준에 맞춘 이 제품이 최근의 웰빙 열풍을 타고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용량은 510ℓ, 가격 63만원.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