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이 내린 1천162.40원에마감됐다. 환율은 1천161.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1천165.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떨어진 채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함께 강세를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증시에서 외국인이 1천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54엔 오른 달러당 110.99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