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과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금메달에 빛나는 스키점프 국가 대표 선수들이 10일 전지 훈련차 독일로 출국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강칠구(한체대), 최흥철, 김현기(이상 한체대 대학원) 등이 오는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겨냥, 독일 이즈니에서 요헨 단네베르그 대표팀 코치(52)의 지도로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용직은 오는 7월 초순 현지에 합류하며, 선수단은 7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스키점프 국제대회인 '서머 그랑프리'에 출전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