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인터넷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됐다. 6일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옥션(auction.co.kr)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친필 휘호 '사람사는 세상'은 5일 마감한 경매에서 시작가보다 1만원 높은 5백1만원에 낙찰됐다. 입찰에는 2명이 참여했다. 박 전 대통령의 친필도 시작가보다 1백만원 높은 2천1백만원에 낙찰됐다. 그러나 인터넷 경매는 낙찰 후 물건을 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