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유니프랑스는 11일부터 9일간 서울 시네큐브, 동숭아트센터, 세종아트홀에서 제4회 서울프랑스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개막작 '철로 쟁탈전'(르네 클레망)을 비롯한 프랑스 영화 16편과 '안개'(김수용) 등 한국 영화 10편. 영화제 기간에는 상영작 중 한편인 '결혼!'에 출연한 알렉시스 로렛과 클로에 람베르가 한국을 찾는다. 영화제는 프랑스의 음악, 미술, 사진, 패션, 연극 등 다양한 현대 예술을 소개하는 문화축제 '서울에서의 약속(Rendez-vous de Seoul)'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편당 관람료는 6천원이며 상영시간은 홈페이지(www.rendez-vous.or.kr)를 참조하면 된다. ☎(02)796-0864, 0865 다음은 상영작 목록. △팻 걸 △잠시 후 △당신 먼저 △자니스와 죤 △개와 장군 그리고 새들 △권태 △타임 마스터 △결혼 △나 세자르, 10살 반, 1미터 39 △나탈리 △아버지와 아들 △인력자원부 △도쿄 아이즈 △너만을 기다리며 △랄제리 만세 △철로 쟁탈전 △안개 △장마 △짝코 △어둠의 자식들 △장남 △황진이 △경마장 가는길 △세친구 △섬 △킬리만자로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