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태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고점을 형성한 이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48센트 오른 40.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는 이날 WTI 선물가격은 장중 기술적 저항선인 배럴당 40.80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거래량이 다소 줄면서 고점에서 내려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지펀드들은 여전히 상승세를 내다보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여전히 40.3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어 지난주말의 종가인 39.88달러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