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상품시장에서 원유와 휘발유 선물가격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28일 도쿄상품시장에서 10월물 원유 선물가격은 ㎘당 3%(700엔) 급락한 2만2천330엔(배럴당 32.07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또 12월물 휘발유 선물가격도 ㎘당 700엔(2.2%) 내린 3만1천230엔(갤런당 106.79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OPEC) 의장이 총회에서 하루 200만-230만 배럴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OPEC 총회결과에 상관없이 내달부터 원유공급을 하루 910만 배럴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해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도쿄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