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국내 시장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꾸준한 설비 투자로 국내 섬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평원섬유(대표 오근수)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철저한 제고 관리를 통해 원단편조산업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고 있다. 국내 경제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섬유산업의 수출이 계속적인 후발국가들의 도전으로 고전하고 있다.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폐업,업종전환 등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고유가,고임금에 대처 방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고가의 상품은 이태리나 일본 등에 밀리고,중.저가의 상품은 중국에 밀려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에 평원섬유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원칙을 소중히 하는 정신과 바이어와 소비자 입장에서 눈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만족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근수 대표는 "세계적인 품질은 결국 직원들이 만족하고 열과 성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데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약 130여개 업체의 Local 거래처들과의 협력 관계를 튼튼히 하여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소비자들의 Trand와 방향을 설정하여 타사보다 앞서 소비자를 만족시킴으로 해서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며 그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평원의 경쟁력으로는 타 경쟁사보다 다양한 샘플과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춰두는 등 이를 바탕으로 한 튼튼한 기업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실용 제일주의'를 모토로 생산현장 근로자 최우선 배려의 경영방침을 실현하는 곳이라는 점 등도 평원섬유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모든 현장 관리의 전산 시스템 또한 이 회사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원사에서부터 현장의 생산현황,제품,제고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산화가 100% 되어 있어 불필요한 인건비는 줄일 수 있으며 서울 본사에서도 한 눈에 현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빠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논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엔지니어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는 오대표는 "기피업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선의 노력으로써 "깨끗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근무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의 사기와 일에 대한 능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평원섬유 제품이 고품질로 평가받는 원인을 이같은 능률적인 근무환경에 따른 직원들의 정성으로 꼽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종보유와 구 시설 또한 좋은 상품을 생산해 내는 평원섬유의 강점 중 하나이다. 과감한 투자와 설비 보유로 인해 소비자 욕구 충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량률 '제로'를 선언하고 어려웠던 지난 IMF이후 오히려 평원섬유는 거의 모든 기종을 신 기종으로 교체하여 제품 단가인하요인을 거래처에 이익으로 보상하였다. 또 제품의 문제로 인한 불량이 확인되면 전량 교체하고 보상하는 제도로 소비자 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대표는 "요즘 중소기업들이 노동비와 경비 절감을 위해 회사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노사가 화합하는 가운데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주력한다면 국내에서도 충분한 섬유편조 업계의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이회사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02)49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