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유망주 김소정(중앙여고)이 2004세아제강컵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김소정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다카세 아야미(일본)를 2-0(6-1 6-4)으로 완파했다. 일본오픈주니어선수권, 야마구치서키트, 인도네시아서키트를 연이어 제패하는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소정은 강호 전미라(삼성증권)를 2-1로 제친이진아(명지대)와 4강 티켓을 다툰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