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쟁 위험을 줄이기 위한 파키스탄과 인도의협상이 인도 새정부의 요청으로 연기됐다고 외교당국이 23일 밝혔다. 인도는오는 25일로 예정된 핵감축 협상을 연기해 달라고 이날 파키스탄에 요청해 왔다고 외교부가 성명을 통해 말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인도 정부가 정권 이양과 외무장관의 공석 등을 이유로 핵협상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양국 외교 고위 당국자들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핵협상을 갖기로 했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