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는 15일 이라크인 포로 학대 사건에 관한 조사를 위해 영국군 병사 4명을 한때 체포했으나 혐의가 없어 석방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조사과정에서 4명이 체포된 것은 사실이었고 이는 일반적인 조사관행에 따른 조치였다"며 "혐의가 드러난 사람이 없고 현재 구금돼 있는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체포,조사가 데일리 미러지의 학대사진 조작 사건을 규명하기위한 조사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런던 AFP=연합뉴스)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