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새싹'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기름진 토양을 만들고 비료를 줄 힘이 있을때 그 사회는 비로소 어린이를 기를 준비가 돼있다고 볼 수 있다"며 "어린이의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 따뜻한 가정속에 어린이들이 있을 때 1년 365일이 모두 `어린이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러나 이 세상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주는 것이듯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복지기관은 다름아닌 가정"이라며 "가족의 해체와 가정의 붕괴,인간의 사각지대속의 버려진 어린이 인권 등 이처럼 우울하고 불안속에 어린이날을맞은 적은 없는 듯 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