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 아스날의 골잡이 티에리 앙리가 2년 연속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앙리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 투표에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프랭크 램퍼드(첼시),앨런 시어러(뉴캐슬),파트리크 비에라(아스날),제이제이 오코차(볼튼) 등 5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앙리는 파트리크 비에라,로베르 피레스,애슬리 콜,솔 캠벨 등 팀 동료 4명과 함께 PFA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앙리는 올시즌 33경기에 출전,29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