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15일 "민주노동당은 선거운동 기간 국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같은 뜨거운 성원과기대에 부응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 웅남중학교 상남 제1투표구 투표소에서 부인 강지연(姜知延)씨와 함께 투표를 한뒤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원내교섭 단체 구성을 바라보게 됐다"며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펴지게 할 경제살리기를 맡을 정당으로 국민들의 큰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날 투표를 마친뒤 등산길에 올랐으며 오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창원에서 당원들과 함께 개표를 지켜본다. (사진있음)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