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이번 상승장에서 지수가 93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6일 메리츠 조익재 투자전략가는 '2분기 증시전망'에서 매 월말이 되면 미 고용지표에 대한 관심 집중속 호전시 금리인상 불안감으로 반영되고 반대의 경우 실망매 출회 가능으로 어느 한 쪽도 편한 마음을 맞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번 상승장에서 종합지수가 적정선 930선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실적발표시즌 이후에는 기간 조정 리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섹터별로는 실적발표시즌에는 수출주의 초과수익이 기대되는 반면 그 이후에는 내수주 선취매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특히 금융주 시각 개선. 조 연구원은 이어 낙폭이 컸던 중소형종목이나 각 업종의 2-tier 종목들의 상승률이 높을 수 있다며 실적발표시즌에 이같은 종목들의 비중을 선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