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9일 벌어진 2003-200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게임에서 전후반과 최종 점수대를 맞힌 당첨자가 1명 나와 베팅금액 1천원의 6만5천477배의 당첨금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배당률은 지난해 말 24만2천배와 지난달 23만4천배에 이어 농구토토 사상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에 따르면 29일 원주에서 벌어진 원주 TG삼보와 전주 KCC의경기는 전체 참가자 중 8.53%가 최종 점수대(85-93)를 맞혔고 후반 점수대(36-38)도10.59%가 맞혔지만 전반 점수대(49-55)를 맞힌 사람은 0.17%에 그쳤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31일오후 5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