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66%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4.96%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5.43%를 나타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연 9.90%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나스닥지수가 2,000선이 붕괴된 영향과 풍부한 국내 시중유동성 등 우호적인 시장여건 속에 채권금리는 이날 소폭 내려 출발했다. 하지만 4.60%가 단기바닥이 될 것이란 인식과 최근 금리의 하락 속도와 폭이 크다는 경계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금리는 소폭 반등,강보합권에서 매매가 체결됐다. 오전 채권수익률은 4.65%로 마감됐다. 오후들어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가 장을 지배하면서 금리는 오전보다도 0.01%포인트 가량 추가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