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들이 亞 증시에서 중국 주식을 팔아 태국,인도네시아 증시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NP파리바증권이 亞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월 한국과 대만 증시에는 각각 12.4억 달러와 6.5달러의 해외 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인도및 인도네시아도 전월대비 증가한 각각 6.9억 달러와 2.9억 달러가 유입. 태국의 경우는 순유출 금액이 0.3억 달러로 현저히 감소했다. 현금 비중은 1.8%로 소폭 증가. 한편 펀드 매니저들은 주로 중국 주식을 매도하고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증시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비중이 MSCI 극동지수(日 제외) 대비 1.2%p 낮아 가장 비중축소돼 있는 반면 태국과 인도는 지수대비 각각 1.0%p와 0.5%p 비중확대 상태. 한국은 지수대비 0.1%p 비중축소된 26.4%로 사실상 중립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