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역시 올려 잡았다. 10일 CSFB는 TFT-LCD 패널및 핸드셋 추정치 조정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1.7조원으로 종전대비 15% 가량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수정하고 시장상회 의견 유지.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이 3.1조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하락과 일반판매관리비용 증가가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내년은 글로벌 거시 환경이 약화되면서 영업이익이 10.3조원으로 11.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