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서울.경기 지역과 충청.경북 지역에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전국 피해규모가 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8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적으로 건물 75동(9억원), 비닐하우스 2천260ha(2천92억원), 축사 4천671동(1천339억원), 수산증.양식 시설 59개소(19억원), 인삼재배 등 기타 시설 6천991개소(1천288억원)가 파손돼 전국적으로 4천747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2천563억원, 충북 1천234억원, 경북 627억원, 대전 등 323억원,이다. 이 피해규모는 이날 오후 3시 재해대책본부가 잠정집계한 액수보다 208억원이늘어난 것으로, 현재 피해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최종집계액은 5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