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폭설로 물류흐름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수출입 컨테이너와 급송품 등은 정체중인 도로 대신 철도를 이용해 줄 것을 7일 당부했다. 철도청은 "경부선 열차사고의 여파로 열차수송에 다소간의 지장은 있었으나 6일오후 완전히 정상회복됐으며 7일에는 평소보다 14개 열차를 추가 투입, 수출입 컨테이너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수출입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의왕, 부산진, 신선대, 광양항역 등에서하역작업을 신속히 진행되도록 조치하는 한편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열차를 투입할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