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간 항공편이 주 16회에서 24회로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3,4일 열린 한ㆍ호주 항공회담에서 두 나라간 여객편수를 현재 주 5천석(주 16회)에서 올해 중 6천4백석으로 늘리고 내년 4월부터는 7천5백석(주 24회)으로 증편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호주간 항공기는 하루 3편 이상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양국은 또 제3국 항공사와의 편명공유 운항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고 항공기를 다른 나라 항공사로부터 빌려 화물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