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금년도 방산물자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억달러로 설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는 방산 수출물자가 과거의 기본 전투장비에서 함정과 공군훈련기(KT-1),자주포(K-9) 등 첨단무기체계로 바뀌면서 수출액이 급증한 결과 지난해 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방산물자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방산협력회의 개최, 신규방산협력 체결,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을 확대하고, 해외전시회 참가지원금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KOTRA로부터 후원금 협조를 얻어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