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부터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119 응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언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내달부터 119 응급전화에 1330 관광안내전화의 통역서비스를 연계 제공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이 119로 전화를 건 후 외국어로 말하면 콜센터에서 통역버튼을 눌러 119 상황요원,1330 통역안내원간 3자 동시통화가 이뤄지도록 돼 있다. 통역 언어는 영어,일어,중국어이다. 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가동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