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이 무단 결근과 폭력,성추행 등을 저지른 문제 교사의 명단을 공개하고 퇴출을 요구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학사모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 상습적인 무단조퇴와 결근,폭력,성추행 등의 전력이 있는 문제 교사 5백∼6백여명을 선정해 3월 중순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사모는 지난 1년간 학부모,학생의 제보를 바탕으로 확인 작업을 거쳐 '문제 교사'명단을 만들었으며 조만간 본인의 소명자료를 받아 2차 검증할 예정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