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난방 수요가 줄어드는 2.4분기에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24일 밝혔다. 푸르노모 의장은 "OPEC는 비수기인 2.4분기에 유가가 내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하락할 경우 3월말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페트로로지스틱스에 따르면 OPEC는 이달들어 하루에 2천595만배럴을 생산, 산유량 쿼터보다 145만배럴을 초과했다. 그러나 OPEC가 자체적으로 합의한 쿼터를 초과 생산했지만 올들어 뉴욕시장에서국제유가는 6.1% 올랐다. 이에 대해 푸르노모 의장은 "유가 상승은 동절기 난방 수요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