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국내외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잇달아 나오고 있으나 약세장으로 빛(?)을 바랜 모습이다. 24일 SK는 오후 2시15분 현재 전일대비 450원(1.0%) 하락한 4만1,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CSFB는 SK 지배구조 개선안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나 현실적 대안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5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또 ABN암로는 SK에 대해 정기주총 등 단기 위험은 존재하나 지배구조 우려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올 연말 이벤트 위험 약화시 장부가치가 5만3,000원까지 증대될 수 있다고 기대. 아울러 현대증권은 소버린에 의해 촉발된 지배구조 개선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고 이제는 펀더멘털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목표가를 5만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4만원 이하에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