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아가방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4일 동원 송계선 연구원은 아가방에 대해 대형백화점의 '아가방' 브랜드 영업중단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중 2분기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2분기도 전년동기대비 크게 미달하는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비침체가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인 base effect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장에서 우려하는 국내 출산율 저하에 기인한 성장한계는 불가피하겠지만 수출 확대를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