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신고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3월 말까지 모든 법인은 전년도 사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과 손실을 결산해 신고해야 하는 것.이 때문에 경리 실무자들은 법인세의 기초 자료인 결산자료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게 마련이다.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전문가의 도움을 원한다면 '이지분개'(www.ezbungae.com)에 들러보자. 현재 회원 수는 2만여명으로 30% 이상이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이다. 20대 후반과 30대의 경리담당 여성 직장인이 대부분이나 30대의 관리직 남성 회원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다. 법인세뿐 아니라 각종 세무·회계 관련 질문을 올리면 현직 재무담당 실무자 및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생생한 조언을 해준다. 틀에 박힌 세법이나 기업회계 기준을 열거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무에 유용하게 대처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분개 이것이 궁금해요'.왕초보 경리인에게는 더없이 안성맞춤인 서비스다. 하루에 등록되는 문의와 답변만 수십 건에 이른다. 현재 이 코너에는 1만개가 넘는 다양한 Q&A 자료가 쌓여있다. 질문마다 자세한 답글과 함께 실례가 소개돼있다. 5천여건에 달하는 분개와 영수증 처리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오늘의 분개' 코너에서는 전표 작성에서 분개처리,증빙처리,중요한 회계처리 요령을 그림을 덧붙여가며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유익한 회계상식'에서는 회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어려운 회계 처리에 대한 정보를 체크해볼 수 있다. '영수증으로 수비게하는 분개'는 대부분의 경리 실무자들이 전표작성 분개를 할 때 영수증을 제일 먼저 검토하는 것에 착안해 영수증으로 수비게하는 분개처리 사례를 다루고 있다. 한성욱 과장은 "경리 실무자를 위한 갖가지 사례집이나 세무회계 정보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이지분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