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농림부는 조류독감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검역관들에게 경계상태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호세 나바로 농림장관은 "조류독감이 만연한 아시아지역으로부터 가금류를 수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니카라과에 조류독감이 유입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면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각 공항과 항만 등 모든 세관 직원들에 대해 경계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나바로 장관은 자국 가금류 산업에 대해서도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마나과 신화=연합뉴스) shpark@yna.co.kr